안녕하세요, GAM Letter 편집자 장철우입니다.
경력사원으로 첫 출근날, 제일 먼저 다가와 밥을 사주고 회사 구석구석을 알려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 팀엔 내가 있으니까 걱정 마"라는 말에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딱 일주일이 지났을 때,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만 유독 지치고, 퇴근하면 이유 없이 기운이 빠졌습니다. 회사가 힘든 건지, 그 사람이 힘든 건지조차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심리학은 이 현상에 이름을 붙여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아는 순간, 지금 내 옆에 누가 앉아 있는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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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빌런유형 3가지"
김 대리는 경력직으로 이직한 첫날, 이 과장을 만났다.
부서 배치를 받자마자 제일 먼저 다가온 사람이었다.
사내 식당 위치를 알려주고, 쓰기 까다로운 결재 시스템 노하우를 귀띔해주고, 점심도 샀다.
"모르는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내가 다 알려줄게."
그 말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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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정바이러스 - 나도 모르게 물드는 세계관
이 과장이 매일 아침 김 대리의 자리를 찾아왔다.
처음엔 업무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항상 같았다.
"우리 회사는 답이 없어."
"팀장은 무능하고, 차장은 월급만 축내고."
"나 이직 준비 중인데, 너도 빨리 탈출 생각해둬."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다.
그런데 매일 아침 30분씩, 반복해서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어느 순간 뇌가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오염(cognitive contamination)'이라고 부른다. 틀린 정보도 반복 노출되면 친숙해지고, 친숙해지면 사실처럼 느껴진다.
한 달 후, 김 대리는 아침에 출근하는 게 무거워졌다. 팀장을 볼 때마다 이 과장의 말이 먼저 떠올랐다. '저 사람이 무능한 건가?' 입사 전에는 없던 생각이었다. 이 과장이 건드린 건 업무가 아니라, 김 대리의 세계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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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너지 뱀파이어 - 경계가 없는 사람의 진짜 문제.
밤 9시, 퇴근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카톡이 왔다. 이 과장이었다.
"지금 통화 가능해?"
받았다. 업무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내용은 달랐다.
"오늘 팀장한테 깨졌어. 너무 우울해서 말하고 싶었어."
이야기가 한 시간째 이어졌다.
다음에는 주말 오후였고, 그 다음엔 공휴일이었다.
거절을 시도했다.
"저 오늘은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장의 답은 이랬다.
"아, 그래. 내가 혼자 있으면 우울증이 도져서… 바쁘면 어쩔 수 없지 뭐."
이 문장이 핵심이다.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죄책감'을 심어둔다. 거절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만든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죄책감 유도(guilt-tripping)'라고 부르며, 상대방의 경계를 무력화하는 가장 흔한 방식 중 하나로 분류한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면 피로 유형이 달라진다. 일이 많아서 지치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끊임없이 새는 구조 속에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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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스라이팅 -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과정
두 달째 접어들었을 때, 사건이 하나 있었다.
팀 회의에서 이 과장이 제출한 데이터에 오류가 있었다. 김 대리는 조용히 그 자리에서 짚어줬다. 틀린 수치였으니 당연한 지적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이 과장이 불렀다.
"야, 김 대리. 회의 중에 그러면 어떡해? 나 망신 주는 거야? 눈치 좀 챙겨."
잘못은 데이터 오류를 낸 쪽인데, 지적한 쪽이 눈치 없는 사람이 됐다.
며칠 뒤에는 또 다른 일이 있었다.
김 대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이 과장이 다음 회의에서 자기 아이디어처럼 발표했다. 항의했더니 이런 말이 돌아왔다.
"왜 이렇게 예민해? 다 팀을 위해서 그런 건데, 너 너무 이기적이다?"
이것이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전형적인 구조다. 심리학자 로빈 스턴은 저서 《가스라이팅 이펙트》에서 이 과정을 세 단계로 설명한다.
가해자가 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는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결국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된다. 김 대리의 머릿속에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라는 질문이 쌓이기 시작했다. 자기효능감이 서서히 무너지는 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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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 회색돌 전략
김 대리가 선택한 방법은 맞서 싸우는 것도, 갑자기 관계를 끊는 것도 아니었다.
'회색돌 전략(Grey Rock Strategy)'이었다. 자신을 반응 없는 돌처럼 만드는 것이다. 흥미롭지 않고,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는 세 가지였다. 업무 외 대화는 단답으로 끝냈다.
"아, 네. 그렇군요."
퇴근 후 연락은 다음 날 아침 업무 메시지로 짧게 답했다.
사생활은 일절 공유하지 않았다. 상대가 죄책감을 심으려 해도 흔들리지 않기로 했다. 그건 상대방의 기술이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김 대리는 이제 알았기 때문이다.
한 달이 지나자 이 과장은 다른 신입사원에게로 관심을 옮겼다. 그리고 김 대리는 다시 아침에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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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성과급 논쟁에서 가려진 본질
삼성전자 성과급 논쟁이 한창인 지금, 직원들과 언론의 관심은 하나입니다.
"얼마나 받느냐."
한양대 이창민 교수는 이 논쟁을 두고
"먹고 살만한 사람들의 배부른 싸움"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삼성 같은 수출 거대기업이 한국 경제를 먹여 살리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그 힘이 경제를 넘어 정치와 사회 전반까지 장악하지 않도록 막는 제도적 장치가 과연 있는가."
성과급을 더 받느냐 덜 받느냐에 집중하는 동안, 그 기업이 사회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묻지 않았다는 겁니다. 논쟁의 표면이 본질을 가린 셈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57188.html
오늘 GAM레터의 빌런 3유형도 똑같은 구조로 작동합니다.
"저 사람이 나쁜 건지 아닌지"를 따지는 동안, 정작 그 관계 안에서 내 에너지가 매일 새고 있다는 사실은 보이지 않습니다.
표면의 논쟁에 붙들리면, 진짜 문제는 늘 그 뒤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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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장프롬프트 : 순간의 판단을 돕는 30가지 질문
워낙 컨텐츠가 많고, 볼거리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접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컨텐츠는 뭐니뭐니 해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작가의 생각과 내가 교감하는 그 순간의 상호작용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다른 영상, 이미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으려고 사두었다가 아직 펼치지 못한 책 한 권 꺼내보시죠...
마땅한 것이 없다면 팀장프롬프트도 한번 권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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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시대 리더십" 을 다시 이야기 합니다.
팀원이 AI로 만든 결과물을 들고 옵니다. 10페이지가 아니라 30페이지, 보고서가 아니라 ‘의사결정’이 담긴 문서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팀장님, 오늘 중으로 결재 부탁드립니다.”
리더가 괴로운 이유는 읽는 시간 때문이 아닙니다. 판단의 책임, 피드백의 부담,
그리고 “이 결과가 우리 팀에 남을까?”라는 축적의 불안 때문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리더십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AI 시대에도 리더의 역할은 여전히 같습니다. 다만,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리더는 ‘더 똑똑한 답’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AI 결과물을 이해하고(인식), 기준으로 판단하고(피드백), 팀의 자산으로 남기는(축적)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3가지를 해결합니다.
① AI 결과물을 “빠르게 이해하는 법”
② AI 결과물을 “안전하게 판단하는 법”
③ 팀의 성과가 되도록 “축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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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물이 회의실을 나가면 사라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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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루틴과 문서 구조로 자산화하는 방법
교육이 끝나면, 바로 남는 것(산출물)
당신의 고민을 “기술”이 아니라 “표준”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
AI 결과물이 많아질수록, 리더는 더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더 열심히 읽는 능력’이 아니라, 판단과 축적의 표준입니다.
AI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내일 바로 쓰일 해답을 가져가십시오.
AI리더십 프로그램 제안 요청 및 상담신청
https://thinkgam.com/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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