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8 GAM LETTER 7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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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AM Letter 편집자 장철우 입니다.
"출근길이 겁나요.” “회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숨이 막혀요.” 이런 고백을 슬며시 꺼내는 직장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중심엔 ‘단순한 성과 압박’이 아니라 “직속 상사와의 관계 단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사에게 찍혔다는 느낌,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회사 생활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입니다.
상사에게 찍혔다면,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경력 단계에서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할까요?
오늘 GAM Letter에서는
각 경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상사에게 찍혔을 때 대응전략’을 살펴봅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대비하고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상사에게 찍힌 것이 실패가 아니라 — 어쩌면 조직 속에서 당신이 영향력을 갖기 시작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이 메시지를 품고, 오늘부터 단단하게 대응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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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찍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회사 생활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일까?
성과 압박이나 야근보다 사람 문제가 더 괴롭다.
특히 직속 상사와 사이가 틀어지는 순간, 회사는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공간이 된다.
출근은 두렵고, 회의는 숨 막히고,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상사에게 찍히는 경험은 누구나 겪는다.
중요한 건, 그 순간 어느 경력 단계에 있느냐에 따라 생존 전략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1~3년 차: 아직 배우는 단계
신입이 상사에게 찍히는 이유는 단순하다.
못나서가 아니라, 룰을 몰라서다.
보고할 때 말투, 회의에서의 발언 타이밍, 회식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PPT의 작은 디테일까지, 신입은 상사가 보는 포인트를 잘 모른다.
그러다보니 ‘내가 부족한 걸까?’, ‘상사가 까다로운 걸까?’ 같은 생각만 맴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간단하다.
조용히, 정중하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
“선배님!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혹시 제가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오해를 풀고,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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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신입은 실력보다 태도로 평가받는다.
겸손하고 배우려는 자세 하나로, 수많은 실수를 덮을 수 있다.
신입이 살아남는 법은 ‘잘하려는 것’이 아니다.
성실하고 깍듯하게 배우는 것이다.
5~10년 차: 관계가 성패를 가른다
이제는 일도 할 줄 알고, 입지도 생겼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실력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다.
성과를 내더라도, 겸손하지 않게 보이면 상사는 불편해한다.
지시를 반박하거나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는 것도 리스크다.
많은 사람이 착각한다.
“나는 실력으로 증명했으니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나 조직은 ‘누가 잘하느냐’보다, ‘누가 덜 불편하냐’를 기준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
이 시기에는 상사의 기준에 맞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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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중심 상사에겐 결과로,
관계 중심 상사에겐 인사, 리액션, 공감이 더 큰 힘이 된다.
이 시기의 생존 전략은 이것이다.
잘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 덜 미워 보여서 살아남는 것.
10~20년 차: 존재 자체가 불편해지는 시기
이제는 팀장이나 중간관리자가 되었을 것이다.
이 시기에는 찍히는 이유가 달라진다.
실력도 태도도 아닌, 존재 자체가 불편한 경우다.
10~20년 차 직장인은 이미 영향력을 가진다.
의사결정권도 있고, 후배들도 따른다.
상사 입장에서는 단순한 부하가 아니라, 경계 대상이 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대놓고 뭐라 하진 않는다.
대신 중요한 회의에서 빼거나, 프로젝트 기회를 줄이며 견제한다.
이 시기에는 “나는 당신의 위협이 아니다”
라는 신호를 끊임없이 보내는 태도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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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반박하기보다는, 보완하는 방식으로 움직여야 한다.
이건 비굴한 게 아니다.
10~20년 차는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니라,
외교로 문제를 푸는 시기다.
자존심보다 중요한 건, 내 경력을 지키는 것이다.
20년 차 이상: 여전히 필요한 건 존재감
20년 이상 버텼다면, 이미 많은 걸 이겨낸 사람이다.
그 자체로 존경받을 만하다.
그런데 이 시기에는 오히려 더 외로울 수 있다.
윗사람은 거의 없고, 아랫사람은 경계한다.
찍히는 방식도 달라진다.
공개적으로 뭐라 하지 않고, 슬쩍 배제하거나 정보에서 살짝 제외시킨다.
이 시기에는 자존심이 아니라, 여유 있는 뻔뻔함이 필요하다.
후배가 무례해도 웃고,
상사가 무시해도 다음 날 또 인사한다.
프로젝트에서 빠져도,
“이젠 후배들 키워야죠.”
여유롭게 대처하는 것이다.
이 시기의 생존 전략은 하나다.
“나는 불편한 존재가 아니다.”
그리고 “여기 아니어도 나는 잘 살아간다.”는 태도다.
마무리 : 찍히는 것은 성장의 신호
상사에게 찍히는 건 누구나 겪는다.
그건 실패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조직에서 영향력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싸우는 게 아니다.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
직장은 전쟁터가 아니다.
지혜롭게 풀어가야 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혹시 지금 상사 때문에 힘들다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을 내려놔도 괜찮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한 전략들을 하나씩 실천해 본다면,
분명 숨통이 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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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과 미국 간의 관세 및 투자 협상이 아직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 간 합의가 임박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조·투자 방식·시간표 등에 대한 이견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GAM Letter가 말한 것처럼, 한국 정부는 미국이라는 상사와 오랜기간 함께 해온 20년 이상된 직원입니다.
이미 숙련도와 책임을 갖춘 존재이지만 상사가 조폭으로 바뀌었고, 지 맘대로 평가기준을 만들어서 이제는 20년 오랜 경험이 부담으로 되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마인드는
“여기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보다는 오히려
“이 자리만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여유있는 뻔뻔함 입니다.
조폭같은 상사를 멋지게 생까는 브라질의 룰라만큼은 못되어도
그래도 조직의 20년차 직원으로서
"찍혔더라도, 자존심이 아닌 여유있는 뻔뻔함" 으로 협상의 테이블을 끝까지 고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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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사에게 찍힌경우 대응방식, 조직에서 전략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더 자세한 직장내에서 관계전략을 알고 싶으시면 유튜브 채널 "모두의 강사"에서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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