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26 GAM LETTER 1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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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출근길이 예전처럼 설레지 않습니다. 성과를 내도 인정받는 느낌이 없고,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는 조금씩 멀어집니다. 연봉은 몇 년째 제자리입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제 나갈 때가 된 것 같아."
지난 18년 동안 기업교육을 하며 수많은 직장인을 만나면서 알게된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퇴사를 후회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퇴사한 뒤 가장 많이 이런 말을 합니다.
"조금만 더 준비하고 나왔어야 했는데."
"그걸 퇴사 전에 알았어야 했는데."
퇴사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퇴사 시그널보다, 그 시그널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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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시그널이 왔다고
사표부터 쓰지 마세요"
시그널은 대부분 오래전부터 시작된다
작년 대한석탄공사 직원 전원이 고용 승계 없이 퇴직 처리됐다는 뉴스가 있었다. 개개인과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뻔히 예견된 현실을 왜 대비하지 못했을까?"
석탄 산업은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 조금씩 축소되어 왔다. 탄광은 하나씩 문을 닫았고, 1,000명이던 직원은 200명까지 줄었다. 시그널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월급이 계속 들어오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어떻게든 되겠지."
퇴사 시그널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못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도 외면하는 것이다. 회사도, 산업도, 커리어도 갑자기 무너지지 않는다. 대부분은 작은 신호들이 오랫동안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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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시그널 네가지
첫째, 연봉이 멈춘다.
연봉이 몇 년째 동결이거나,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상만 반복되며, 성과급까지 줄어든다면 이는 분명한 퇴사 시그널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지인 몇 명과의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인지, 실제로 커리어 가치가 정체되고 있는 것인지는 구분해야 한다. 객관적인 통계를 참고하거나, 실제 내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중요한 일에서 멀어진다.
프로젝트에서 빠지고, 커리어와 무관한 부서로 이동하거나, 회의에서 의견을 묻지 않는 일이 반복된다면 조직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이때 가장 힘든 것은 일이 아니라 관계다.
상사에 대한 서운함, 후배들 앞에서의 창피함이 쌓이면서 새로운 업무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셋째, 압박만 계속 늘어난다
원래 내 일이 아닌 업무가 반복적으로 넘어오고, 실적 보고서만 계속 쓰게 되며, 사소한 실수까지 계속 문제 삼는다.
모든 압박이 퇴사 시그널은 아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사람도 많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이 아니라 반복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넷째, 회사와 업종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실적은 계속 악화되고, 신사업은 보이지 않으며, 인력 감축이 반복된다. 회사의 재무제표는 꾸준히 확인해야 하고, 공기업이라면 알리오 시스템에서 인원과 예산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기본이다.
시그널은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에서도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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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은 회사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시그널을 확인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대응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퇴사를 준비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실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다.
퇴사는 끝이 아니라, 다음 수입원이 준비됐을 때 시작해야 한다.
대기업이라면 절대 서두르지 마라.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먼저 회사 안에서 재기 가능성을 확인하라. 새로운 업무에서 성과를 만들고,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인사팀에 어필하는 것도 실질적인 방법이다.
회사 안에서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 준비하면 된다. 이직이 가능하면 이직을 준비하고, 독립이 가능하다면 퇴근 후와 주말을 활용해 시장에서 꾸준히 검증해야 한다.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강의를 해보면서 작은 수익이라도 직접 만들어보라. 그 프리랜서 수입이 회사 월급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을 때 나가면 된다. 회사를 나온 뒤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있을 때 검증을 끝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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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라면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학교라고 생각하라.
배울 것이 남아 있다면 다니고, 배울 것이 끝났다면 다음 학교를 찾아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이 독립 가능한 구조라면 직원이 아니라 경영자의 시선으로 회사를 바라봐야 한다.
전체 프로세스, 영업 방식, 시장 구조, 경쟁자 분석까지 함께 익혀야 한다.
원청기업과의 관계를 갑을관계로만 보는 사람이 있고, 그 관계 속에서 실력을 보여 원청으로 이직하는 사람이 있다. 판단의 차이가 결과를 가른다.
독립도 어렵고 이직도 어려운 업종이라면, 연봉이 지금보다 낮더라도 미래가 있는 산업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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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꼭 해봤으면 하는 질문
교육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회사에서 저를 밀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면, 회사보다 먼저 자신이 스스로 회사를 떠나고 있었던 경우도 많았다. 지쳐 있었고, 무기력했고, 모든 것이 퇴사 시그널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 퇴근길에 이 질문 하나만 스스로에게 던져보길 바란다.
"나는 지금 회사를 떠나고 싶은 사람인가, 아니면 지금의 나를 떠나고 싶은 사람인가?" 이 둘은 전혀 다른 문제다.
회사를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나를 바꾸지 않으면 어느 회사를 가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반대로 정말 떠나야 할 때도 있다.
그때는 감정이 아니라 준비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욱해서 내는 사표는 가장 비싼 사표다.
하지만 충분히 준비된 사표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투자일 수도 있다.
오늘 퇴근길에는, 사표보다 준비를 먼저 떠올리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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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년 고용률 43.8%… 코로나 이후 최대 하락
청년 고용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일자리는 줄고, 기업들은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시간을 일하고 싶어 하는 '불완전 취업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며 이번 뉴스레터의 한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욱해서 내는 사표는 가장 비싼 사표입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다음 직장을 구하거나, 새로운 수입원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퇴사 시그널은 '지금 당장 나가라'는 신호가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퇴사는 사표를 빨리 쓰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선택지를 충분히 만들어 놓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606242134015/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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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직의 문제를 교육으로 바꾸고 싶다면
팀장의 말 한마디가 팀원의 태도를 바꾸기도 하고,
잘못된 피드백 하나가 관계를 닫아버리기도 합니다.
GAM 컨설팅은 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리더십·소통·문제해결 장면을 심리학과 실제 사례 기반 워크숍으로 풀어갑니다.
팀장 리더십, 피드백, 평가면담, 갈등관리, 코칭, AI 활용 업무혁신 교육이 필요하시다면 GAM 컨설팅과 함께 논의해보세요.
GAM 컨설팅 기업교육 · 리더십 워크숍 · AI 활용 교육 교육문의 https://thinkgam.com/contact/ 유튜브 〈모두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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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장프롬프트 : 순간의 판단을 돕는 30가지 질문
워낙 컨텐츠가 많고, 볼거리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접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컨텐츠는 뭐니뭐니 해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작가의 생각과 내가 교감하는 그 순간의 상호작용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다른 영상, 이미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으려고 사두었다가 아직 펼치지 못한 책 한 권 꺼내보시죠...
마땅한 것이 없다면 팀장프롬프트도 한번 권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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