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AM Letter 편집자 장철우입니다.
팀장이 팀원을 설득하려다
오히려 회의 분위기만 망쳐본 적, 있으신가요?
분명 팀을 위해 하는 말인데 말이 끝나자마자 표정이 굳고, 회의는 싸늘해지고, 그날 이후 팀원과의 거리감만 더 커집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말이 틀린 것도 아닌데 왜 사람은 움직이지 않을까요?
오늘 GAM Letter에서는 팀장이 사람을 몰아붙이지 않고도 팀원을 움직이게 만드는 설득의 세 가지 방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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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팀원을 설득하는
세가지 방법"
회의 자리에서 팀장이 말을 꺼내는 순간,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질 때가 있다. 분명 팀을 위한 이야기인데도 누군가는 시선을 피하고, 누군가는 입을 닫고, 누군가는 표정부터 굳어진다.
“이건 꼭 해야 한다.” “지금은 방법이 없다.” “조금만 더 협조해 달라.”
말은 크게 문제 없어 보인다. 오히려 조직 안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어떤 팀장의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어떤 팀장의 말은 사람을 멀어지게 만든다.
차이는 말의 강도에 있지 않다. 논리의 많고 적음에도 있지 않다. 대개 문제는 그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도착했는가에 있다.
설득이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람은 내용만 듣지 않는다. 말이 나온 타이밍을 보고, 그 안에 담긴 태도를 느끼고, 나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먼저 읽는다.
그래서 팀장의 설득은 단순히 ‘무슨 말을 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순서로,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말을 꺼내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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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설득은 회의실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프로젝트를 이끌던 이 팀장이 화요일 아침 회의에서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마감을 한 주 앞당기기로 했다. 고객이 빨리 달라고 하고, 위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신다. 협조 부탁한다.”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팀원들의 반응이 나왔다.
“갑자기요? 아직 손볼 게 많은데요.” “계약서상 일정도 남아 있지 않습니까? 이건 너무 무리인데요.”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많은 팀장들이 바로 이런 방식으로 설득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팀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일정이 당겨져서만이 아니다. 그들은 아무 맥락도 없이, 준비도 없이, 선택권도 없이 결론을 통보받았기 때문에 반발한다. 사람은 갑자기 불리한 결정을 전달받으면 먼저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방어한다.
그래서 설득이 되는 팀장은 회의실에서 처음 말을 꺼내지 않는다.
그는 회의 전에 먼저 상황을 만든다. 점심을 먹다가 툭 던지듯 이야기한다.
“고객사 쪽 분위기가 꽤 심각하더라. 납기 일정 때문에 담당 임원이 많이 압박받는 것 같아. 추가 계약 얘기도 결국 이 일정이랑 연결될 가능성이 커 보여.”
중요한 것은 이 말이 지시가 아니라 맥락 공유라는 점이다.
이런 대화가 몇 번 오가면 팀원들은 이미 알고 있다. 이 문제가 실제로 커지고 있구나.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라 조짐이 있었구나. 그러면 나중에 같은 안건이 회의에서 올라왔을 때 반응이 달라진다. 놀람과 반발 대신, 검토와 고민이 시작된다.
설득은 흔히 회의실에서 하는 말의 기술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회의 전에 절반이 결정된다. 사람은 갑자기 던져진 결론을 거부하지만, 충분히 이해한 상황 속의 결론은 덜 거부한다.
그래서 첫 번째 설득의 기술은 거창하지 않다.
설득하기 전에 먼저 상황을 만들어두는 것.
조직에서 많은 갈등은 사실 의견 차이보다도 ‘왜 나는 이 얘기를 지금 처음 듣는가’에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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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사람은 반박당하면 닫히고, 이해받으면 열린다
설득이 관계를 망치는 또 하나의 흔한 이유는 상대의 반론을 너무 빨리 꺾으려 하기 때문이다.
최 팀장이 오 과장에게 말한다.
“이번 회의 때 시장 동향 파트 자료를 준비해서 발표해.”
“지금 인수인계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안 바쁜 사람이 어디 있어. 다 똑같지. 그동안 발표 안했었잖아.. ” 이 대화는 겉으로 보면 별문제 없어 보일 수 있다. 업무 지시가 오갔고, 팀장은 해야 할 일을 요청했을 뿐이다.
하지만 관계는 여기서 틀어진다.
왜냐하면 오 과장은 자기의 어려움이 검토된 것이 아니라 무효화된 것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힘들다고 말했는데 상대가 “다 힘들다”라고 답하는 순간, 사람은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마음이 줄어든다. 그때부터는 설득이 아니라 버티기가 된다.
만약 최 팀장이 이렇게 말했다면 어땠을까.
“맞아. 지금 인수인계 때문에 가장 정신없는 시기지, 그럼 처음부터 새로 만들지는 말고, 지난번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 부분만 업데이트해서 가볍게 준비하는 건 어떨까?”
아마 반응은 훨씬 달라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뒤에 붙은 대안만이 아니라 그 전에 나온 인정의 문장이다.
“맞아. 지금 정신없는 시기지.” 이 짧은 한 문장이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사람은 자기 입장이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순간, 방어 태세를 조금 늦춘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대안을 들을 여지가 생긴다.
많은 리더들이 상대의 사정을 인정하면 리더십이 약해 보일까 봐 걱정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오히려 반대다. 반론을 무시하는 리더는 사람을 억지로 움직이게 할 수는 있어도 오래 움직이게 하지는 못한다. 반론을 인정하는 리더는 상대의 감정과 현실을 함께 다루기 때문에 더 깊은 협조를 끌어낸다.
설득은 상대의 입을 막는 과정이 아니다. 상대가 자기 생각을 유지한 채로도 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과정이다.
그래서 두 번째 설득의 기술은 명확하다.
반론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한 뒤,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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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말이 길어질수록 설득은 흐려진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팀장이 꼭 설득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생각은 좋은데 말이 흐려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팀장이 팀장회의에서 재택근무 도입을 제안한다고 해보자.
“요즘 다른 회사들도 많이 하고 있고, 팀원들도 좋아할 것 같고, 효율도 오를 수 있고, 우리도 한번 검토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이 말은 부드럽지만 약하다.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그래서 결론이 뭔가? 지금 찬성? 그냥 의견?
메시지가 흐리면 상대는 이해보다 피로를 먼저 느낀다.
반대로 구조화된 설득은 다르다.
“나는 우리 팀에 주 1회 재택근무를 시범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팀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길어 이 시간을 줄이면 집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시범 운영 때 팀원 만족도가 높았고 몰입도 측면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 셋째, 협업 도구와 업무 트래킹 체계가 이미 갖춰져 있어 장소가 달라도 결과 관리는 가능하다.
이 말은 결론이 명확하다. 사람은 구조 있는 말을 들을 때 안심한다. 정보가 정리되어 있고 판단 기준이 눈앞에 놓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구조 없는 말은 말하는 사람은 많이 말했지만, 듣는 사람은 무엇을 기억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 끝난다.
팀장이 설득할 때 필요한 것은 화려한 화술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상대가 한 번에 따라올 수 있도록 결론, 근거, 제안을 분명하게 나누는 습관이다.
팀장이 설득을 잘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을 압도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판단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세 번째 기술은 이렇게 정리된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근거를 세 가지로 정리하고, 마지막에 실행 제안을 붙이는 것.
이 구조만 익혀도 팀장의 말은 훨씬 단단해진다. 회의, 보고, 협상, 제안 어디에서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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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팀원 설득이 유독 어려워졌다고 느껴진다면, 내 논리가 약해서가 아니라 내 메시지의 순서가 상대의 심리와 어긋난 것은 아닌지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설득하기 전에 상황을 만들었는가. 반론이 나왔을 때 먼저 인정했는가. 말은 길지 않고 구조화되어 있었는가.
이 세 가지만 점검해도 팀장의 말은 훨씬 덜 날카롭고, 훨씬 더 강해진다.
결국 설득은 상대를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기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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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효능감 보수가 낮다
오늘 이야기한 팀장의 설득은 결국 사람을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이 점에서 오늘 소개할 기사 「정치 효능감, 보수가 더 낮다」 는 조직 안의 설득과도 묘하게 닮아 있습니다.
사람은 단지 맞는 말을 듣는다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가 반영되어 있다고 느끼고, 내가 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느낄 때 비로소 마음을 엽니다.
팀원 설득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작스러운 통보보다 맥락이 먼저 필요하고, 반박보다 이해받는 감각이 먼저 필요합니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강한 주장보다 ‘나는 존중받고 있다’는 감각인지도 모릅니다.
참고 기사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401150500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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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I시대 리더십" 을 다시 이야기 합니다.
팀원이 AI로 만든 결과물을 들고 옵니다. 10페이지가 아니라 30페이지, 보고서가 아니라 ‘의사결정’이 담긴 문서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팀장님, 오늘 중으로 결재 부탁드립니다.”
리더가 괴로운 이유는 읽는 시간 때문이 아닙니다. 판단의 책임, 피드백의 부담,
그리고 “이 결과가 우리 팀에 남을까?”라는 축적의 불안 때문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리더십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AI 시대에도 리더의 역할은 여전히 같습니다. 다만,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리더는 ‘더 똑똑한 답’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AI 결과물을 이해하고(인식), 기준으로 판단하고(피드백), 팀의 자산으로 남기는(축적)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3가지를 해결합니다.
① AI 결과물을 “빠르게 이해하는 법”
② AI 결과물을 “안전하게 판단하는 법”
③ 팀의 성과가 되도록 “축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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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물이 회의실을 나가면 사라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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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루틴과 문서 구조로 자산화하는 방법
교육이 끝나면, 바로 남는 것(산출물)
당신의 고민을 “기술”이 아니라 “표준”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
AI 결과물이 많아질수록, 리더는 더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더 열심히 읽는 능력’이 아니라, 판단과 축적의 표준입니다.
AI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내일 바로 쓰일 해답을 가져가십시오.
AI리더십 프로그램 제안 요청 및 상담신청
https://thinkgam.com/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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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장프롬프트 : 순간의 판단을 돕는 30가지 질문
워낙 컨텐츠가 많고, 볼거리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접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컨텐츠는 뭐니뭐니 해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작가의 생각과 내가 교감하는 그 순간의 상호작용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다른 영상, 이미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으려고 사두었다가 아직 펼치지 못한 책 한 권 꺼내보시죠...
마땅한 것이 없다면 팀장프롬프트도 한번 권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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