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레제, 프란시스코 캄포 등은 2017년 서아프리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개인의 자기 주도적 행동, 기획, 목표설정, 피드백을 가르치는 것이 전통적인 재무, 마케팅, 회계 교육보다 훨씬 수익을 높이고 사업생존에 유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Teaching personal initiative beats traditional training in boosting small business in West Africa)
1,500명의 창업자를 모집해서 전통적 교육그룹, 자기 주도적 행동교육 그룹, 통제그룹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실험을 진행했다.
전통적 교육그룹에게는 금융, 회계, 인사, 마케팅 등이 교육했고, 자기 주도적 행동교육 그룹에게는 주도성, 혁신, 기회탐색, 목표설계, 피드백 주기 등이 교육을 4주 동안 주 3회씩 반나절 세션으로 36시간 강의실 교육했다.
이후에도 트레이너가 기업을 방문하여 3시간 동안 추가 교육을 진행했다.
물론 기업은 이때 적지 않은 교육비를 지불했다.
교육 이후 약 2년 5개월간의 비즈니스 성과를 추적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
전통적 교육그룹이 월별 수익률이 통제그룹에 비해 17% 증가한 것에 비하여, 자기 주도적 행동교육을 받는 그룹은 30% 이상의 수익률 증가를 보였다. |